이번에 쓰고 있는 ‘칼럼’글은 절박하게 쓰고 있다

글 자체는 되게 원론적인 얘기지만 뭐랄까

글 쓰면서 이렇게 가슴 떨리고 막 그럼 (백신 맞은지 5일차)

생각만 해도 그림이 그려지고

이 방향을 기반으로 뭔갈 만들면 재밌는 게 탄생하지 않을까

저런 걸 만들어보고 싶다는 느낌도 들고

그런 착각도 들게 만드는 글이랄까나

그동안 관련 이슈도 많이 생겨서 글감이 영글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많은 걸 담아내려다보니 잘 안 써지고

멤버십 글도 그랬지만 이것만큼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고

어쩌면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어서 그런지

기대한 만큼 안 나오면 실망할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내가 뭘 쓴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이 글을 생각하고 쓰는 만큼 복잡미묘한 생각이 든 적도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