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마케도니아 하이라이트 봤는데 참 임모빌레를 그렇게밖에 활용 못하나 하는 생각만 들게만드네

난 사실 임모빌레는 라치오에서 뛰기 때문에 크게 수혜를 받은 케이스라고 보긴 함

 

오늘 선발로 나온 위에 3명 전부 최근 국대경기에 나와서 폼이 씹창인놈들로 조합을 짰던것도 문제였네 이거

그동안 이탈리아 전술실험하면서 임모빌레가 최적으로 활약할 조건이 뭐였는지 복기를 안한듯

 

라치오에서 임모빌레 파트너로 나오는 선수는 대부분 임모빌레의 조력자 역할이었음

라치오 특성상 그동안 임모빌레를 극한으로 활용하여 득점 루트를 만들어주는 방식이었고

이 임모빌레가 제일 선호하고 잘하는게 라인브레이킹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기회를 만드는것보다 자기가 직접 해결능력이 좋은 윙어 둘을 쓴것도 에바고

그렇다고 뒤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조합을 넣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드진이 그걸 못하는애들도 아닌데 뒷공간 노리는 전진패스를 주문한것도 아니고

참 애매하게 활용했네 이걸

 

베라티 바렐라가 그걸 못하는것도 아니고 로펠도 그 전진패스에 강점이 있는데

최대로 활용하지 못한게 너무 큰거같음

 

만치니 감독은 공격수한테 바라는게 골문 등지고 포스트플레이 해주길 바라는거 같은데

임모빌레는 덩치에 비해 포스트플레이가 약한 선수인데 맞지않는 옷을 입혔으니 잘해줄리가 있나

베라르디는 자기가 해결하는데 능한 선수인데 맞지도 않는 조합으로 선수 장점을 죽이고

 

참 ㅋㅋㅋㅋ

그냥 선택부터가 잘못된 픽이었네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