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무적의 홈구장

주관이 크게 들어가있으니까

태클 환영!

순서는 그냥 내가 생각난대로 막씀 ㅇㅇ

 

 

1. 스타디온 막시미르

 

 

구장의 현재 모습

 

주 사용팀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디나모 자그레브의 홈구장이기도 합니다

 

디나모 자그레브보다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기록에 좀 집중해볼 필요가 있는데

1990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이 이 구장을 사용하고 난 뒤로

첫 패배가 2000년 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패배한게 첫 패배였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은 이 구장을 사용한 30년간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단 6패만을 기록했습니다

 

2000년 5월 28일 vs 프랑스 2-0 패배

2008년 9월 10일 vs 잉글랜드 4-1 패배

2012년 4월 29일 vs 스웨덴 3-1 패배

2013년 6월 7일 vs 스코틀랜드 1-0 패배

2013년 10월 11일 vs 벨기에 2-1 패배

2020년 10월 14일 vs 프랑스 2-1 패배

 

 

2. 지그날 이두나 파크(베스트팔렌슈타디온)

 

 

경기장의 현재 모습

 

1974년에 개장해서, 도르트문트와 독일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독일 국가대표팀은 지정된 홈구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국가대표팀 경기는 가끔씩 치러지는 구장

 

독일 국가대표팀은 베스트팔렌슈타디온에서 18경기를 했는데

이 구장에서 독일 국가대표팀은 단 1경기만을 패배했습니다

 

그 1경기가 2006년 독일 월드컵 4강전 이탈리아를 상대로 2대0 패배한 경기

 

 

3.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

 

 

구장의 현재 모습

 

주요 사용 팀은 볼리비아 국가대표팀, 클루브 볼리바르, 더 스트롱기스트, 라파스 FC가 사용중입니다

구장명에 붙은 에르난도 실레스는 볼리비아의 대통령 이름을 따서 지어진 케이스

 

사실 별거 없어보이는 이 구장이 악명높은 이유는 해발 3600고지에 위치한 미쳐버린 고도 때문인데

남미의 영원한 강자 브라질, 아르헨티나도 이 구장에서는 맥을 못추고 고전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객관적으로 남미 국가중에서도 전력이 최하위인 볼리비아가

월드컵 예선에서 꾸준히 4승 이상을 거두는 이유는 이 구장의 고도 때문

 

 

4. 에스타디오 아즈테카

 

 

현재 구장의 모습

 

사용하는 팀은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클루브 아메리카, 크루스 아줄이 사용중입니다

이곳도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보다는 못하지만 2200고지라는 고지대에 위치해서

원정오는 팀들에게 악몽같은 피곤함을 선사해주는 경기장입니다

 

자국에서 치른 2번의 월드컵 중 멕시코는 이 구장에서 총 7경기를 진행했고

이 구장에서 치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단 한경기도 패배하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5. 네프 스타디움(이전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

 

 

현재 구장의 모습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과 갈라타사라이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는 중입니다

 

악명높은 응원 소리로도 유명한데

갈라타사라이 홈팬들이 기록한 131.76데시벨이 현재 기네스에 등재된

'스포츠 구장에서 가장 큰 관중의 함성소리'로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국대 또한 이 경기장에서 단 2경기밖에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2011년 10월 7일 vs 독일 3:1 패배

2011년 11월 11일 vs 크로아티아 3:0 패배

이 기록이 유일하며, 갈라타사라이뿐만이 아닌 다른 국가의 대표선수들도

지옥과 같았다는 회고를 남길 정도로 대단한 열기를 보여주는 구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