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한국축구계가 저변이 넓지 못하고 어린 선수들 수용이 제대로 안된다는 거

몇 달 전에 골닷컴 한만성 기자가 하는 팟빵 프로그램 들은 적이 있는데

2019년 U20월드컵에 출전했던 한국. 일본 선수들이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비교했던 내용이었음

예상은 했는데 일본 선수들 대부분이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꽤 많은 선수가 유럽에 진출했음

반면에 한국 선수들은 리그에서 주전된 선수가 별로 없었고 당장 코앞이었던 올림픽 명단에도 엄원상, 이강인 말고는 전멸

올림픽 관련해선 97년생 선수들이 워낙 빠방해서 애초에 경쟁이 쉬운 상황은 아니었겠지만

u22제도를 운영하는 한국보다도 일본에서 유망주 기용이 훨씬 활발하다는 건 확실했지

대신 j리그에선 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도 u22제도에 무조건적으로 의존할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인센티브를 찾는 게 중요할 듯

말처럼 쉬운 건 아니겠지만